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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BBNews = 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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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의 한일 정상간 통화를 통해 전날 있었던 북한의 중장거리 탄도미사일(IRBM) 화성-12형 도발에 따른 한일 양국의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오전 9시30분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전화 통화를 하고 "일본 상공을 통과한 중거리탄도미사일 발사는 도발을 넘어 이웃 국가에 대한 폭거"라고 비판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한국 정부는 미사일 발사 직후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즉각 소집해 도발을 강력 규탄했고, 전투기 4대를 출격시켜 강력한 포탄 8발 투하하는 무력시위를 했다"며 "이는 역대 최고강도 대응이었다"고 말했다고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이 전달했다.
박 대변인은 "양국 정상이 위기에 유례없는 공조를 이루는 데에 높이 평가하고, 북한에 대한 압력을 극한까지 높여 북한이 스스로 먼저 대화의 장으로 나오게 해야 한다는 데에 인식을 같이 했다"고 전했다.
또 "양국 정상이 유엔 안보리가 신속히 소집되고 첫날에 의장 성명이 채택된 건 한미일 간 긴밀한 공조의 결과라고 평가했다"고 박 대변인은 전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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