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에 따르면 산사태 현장에서 15일(현지시각) 현재 시신 약 400구를 수습한 것으로 밝혀졌다.
전날 프리타운 인근 리젠트 산이 무너져 내렸고, 300여명이 숨지고 600여 명이 실종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번 산사태는 최근 몇 년간 아프리카에서 발생한 재해 중 최악의 참사가 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현장 수석검시관 세네 둠부야는 "수색이 진행되고 있는데 지금까지 거의 400구의 시신을 찾았다. 500구 이상을 수습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또 어니스트 바이 코로마 시에라리온 대통령은 리젠트 사고 현장을 찾아 국제사회에 긴급구호를 요청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