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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태국 한국전참전협회에서 참전용사복지회관을 건립에 대한 감사인사와 함께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롯데는 해외 참전용사들의 고귀한 희생을 잊지 않는 보은사업으로 지난 2014년 3월 태국 방콕에 첫 참전용사복지회관을 건립한 바 있다.
지난 2014년 3월 준공된 태국 참전용사복지회관은 2층 건물로, 층당 190㎡ 규모다. 내부에는 회의실, 도서관, 컴퓨터실 등이 있다. 태국 참전용사복지회관은 현재 태국 국방부와 보훈처에서 관리하며 참전용사들의 모임 및 각종 행사와 교육 등에 활용되고 있다.
한편, 롯데는 이 밖에도 다양한 나라사랑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양육환경이 열악한 전방 지역 군인 가족들이 마음 편히 아이를 돌볼 수 있도록 'mom편한 공동육아나눔터'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해 10월에는 잠실 롯데콘서트홀에서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 2000여 명을 초청해 콘서트를 개최했다. 지난해 11월에는 최전방 GOP, 해안 소초 등에 컨테이너를 개조해 만든 도서관인 '청춘책방' 1호점을 오픈했으며, 현재까지 11개점을 기증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