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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재테크 1순위는 '예금·적금'…부동산은 4번째

장종호 기자

기사입력 2017-08-07 14:03


직장인 2명 중 1명은 현재 재테크를 하고 있으며, 가장 많이 하는 재테크는 '예금·적금'이었다.

7일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최근 직장인 837명을 대상으로 재테크 관련 설문조사 한 결과, 과반수인 56.9%의 응답자가 '재테크를 하고 있다'고 답했다.

연령대별 분석에서는 30대 직장인 61.6%가 재테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했다.

40대 이상 직장인은 57.3%, 20대는 과반수에 못 미치는 49.6%가 재테크를 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직급별 분석결과에서는 사원급 직장인(47.2%)을 제외한 모든 직급에서 60%가 넘는 재테크 참여율을 기록했다.

또한 대다수의 직장인들은 재테크로 '예금·적금(80.7%, 복수응답)', '주식(23.9%)', '펀드(23.1%)', '부동산(13.9%)' 등을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월수입 중 '10~20%미만(26.3%)'을 재테크 비용으로 사용하는 직장인들이 가장 많았고, 재테크 정보는 '카페, 커뮤니티 등 인터넷(31.9%)', '은행, 증권사 등 금융기관(25.2%)'에서 얻고 있다고 답했다. 이들이 재테크를 하는 목적은 '노후자금 마련(36.1%)', '내집 마련(27.7%)' 등 장기적인 목표가 주를 이뤘다.

재테크를 하지 않는다고 답한 직장인들은 그 이유로 '마땅한 재테크 방법을 몰라서(54.3%, 복수응답)', '수입이 너무 적어서(48.5%)', '재테크에 실패할 것 같은 막연한 두려움(25.2%)' 등을 꼽았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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