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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와 한국과학문화교육단체연합은 지난 15일 서울 강남구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초등학교 고학년(4학년 ~ 6학년) 60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교통안전 코딩 & 로봇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우선 코딩과 로봇을 접목함으로써, 코딩을 통해 초등학생이 직접 자동차를 조종할 수 있도록 하여 학생들의 흥미와 재미를 더했다. 특히, 블루투스 통신과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하여 모형 도로상의 위험요소를 파악하고 전진과 후진, 속도 조절, 방향지시등 조작과 같은 다양한 모형차량의 움직임을 직접 조작해 볼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교통신호 준수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직접 느끼도록 하여 효과적인 교통안전교육이 되도록 하였다. 기존의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은 아이의 입장에서, 즉 보행자 입장에서 진행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으나, 금번 교육에서는 학생이 직접 자동차를 조종하며 운전자 입장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여 성인이 되어서도 타인에 대한 배려와 함께 올바른 운전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고려 하였다.
르노삼성자동차 황은영 홍보대외협력 본부장은 "이번 행사는 인공지능 시대에 부각되고 있는 코딩 프로그램을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에 융합시켰다는데 특별한 의미가 있다"면서 "특히, 어린이들이 직접 코딩을 배우는 동시에 자동차 모형을 조립함으로써 학생들의 흥미를 높이는 한편, 상대방을 배려하는 교통 교육을 통해 효과적이고 색다른 사회공헌 활동이 되도록 노력하였다"라고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