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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은 지난 14일 라오스 비엔티안 크라운 호텔에서 자산규모 기준 현지 1위 은행인 BCEL과 송금 및 무역금융 분야의 전략적 업무제휴를 추진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KEB하나은행 김범래 외국인투자사업부장(사진 왼쪽)과 BCEL 라차이 칸프라봉(Lachay KHANPRAVONG, 사진 오른쪽) 부행장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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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은 14일 라오스 비엔티안 크라운 플라자 호텔에서 BCEL(Banque Pour Le Commerce Exterieur Lao Public)과 송금 및 무역금융 분야의 업무제휴를 추진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 체결로 KEB하나은행은 자산규모 기준 라오스 1위 은행인 BCEL과 함께 국내에 파견될 예정인 라오스 근로자들을 위한 금융 서비스 제공에 나설 계획이며 향후 무역금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행간 상호협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지난 2016년 9월 대한민국과 라오스간 고용허가제 도입을 위한 업무제휴협약이 체결되면서 라오스는 16번째 국내 근로자 송출국가로 편입되었으며 올해 하반기 중 처음으로 대한민국에 근로자를 파견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양행 업무제휴에 따른 원활한 근로자 파견 지원을 기원하며 라오스 고용서비스센터와 라오스 중앙은행 관계자가 함께 참석했다.
KEB하나은행 외국인투자사업부 관계자는 "라오스 대표 은행과의 업무제휴를 통해 라오스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금융서비스 제공이 가능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대표 외국환 전문은행으로서 글로벌시장에서 다양한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EB하나은행은 24개국 총 145개의 해외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으며 각 국가 및 손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금융서비스 제공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국내 체류 외국인 근로자 송금시장 선도은행으로서 원어민 전담 마케팅 팀을 통한 8개국 외국어 상담지원과 외국인 전용 SNS 운영 등을 통한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KEB하나은행은 상품 출시 10주년을 맞은 이지원(easy-one) 외화송금서비스, ATM 17개국 다국어 서비스, 외국인 전용 모바일뱅킹 'Hana 1Q Bank Global'의 14개 외국어 지원 등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 제공에도 앞장서고 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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