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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고속도로에서 발생한 사고 현장이 고스란히 담긴 블랙박스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도로의 정체가 시작되자 달리던 차들이 천천히 속력을 줄이고 있는 과정에서 광역버스는 속력을 줄이지 않고 앞 차량들을 짓밟고 올라가는 처참한 장면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경찰은 광역버스 운전사 A(51)씨가 버스전용차로인 1차로가 아닌 2차로를 달리던 중 앞에 정체된 차량을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그대로 들이받으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버스 운전사가 '졸음운전을 했다'고 진술하고 있다"고 전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