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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드람양돈농협, 2017년 여성양돈인 및 양돈 후계자 대상 교육 실시

전상희 기자

기사입력 2017-07-06 08:43


국내 축산업계에서는 양돈 산업 종사자의 여성 비중 확대되고 있다. 또한 양돈 농가의 고령화에 따른 여성 양돈인 대상의 체계적인 교육과 양돈 후계자 양성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현실.

이에 따라 도드람양돈농협(조합원 이영규)은 도드람양돈농협의 조합원지원부 주관 아래 최근 약 80여명의 도드람 여성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1박 2일간 '2017년 도드람 여성 양돈인 교육모임'을 개최했다.

이번 도드람 여성 양돈인 교육 모임에서는 양돈 산업 환경의 변화와 축산업의 미래 방향 등에 대한 교육을 통해 여성 조합원들의 역량을 향상시키고 농장 간 상호 정보 교류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뿐만 아니라 도드람은 양돈 후계자 육성과 농가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난 4월 약 20여 명의 도드람양돈농협 조합원 후계자들과 양돈 산업의 선진지인 스페인 견학 및 후계자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스페인 견학 기간 동안에는 스페인 양돈 산업의 전반적인 시스템을 이해하기 위해 양돈 인공 수정업체 마가포와 모돈 2,500두 농장 등을 방문했고 견학 후에는 질병 및 사양관리에 관한 교육과 세미나가 진행됐다. 이외에도 도드람양돈농협은 초급, 중급 과정으로 세분화된 맞춤형 후계자 교육 및 생산관리, 출하관리, ICT활용관련 돈분처리관리, 전기안전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을 진행했다.

도드람양돈농협 관계자는 "국내 양돈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고자 올 상반기 간 여성 양돈인 교육 모임과 양돈 후계자 연수를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도드람은 한돈 대표 브랜드로서 국내 양돈인의 역량 강화와 후계자 양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도드람은 철저한 조합원 중심의 운영원칙을 확립하고 모든 조합원에게 실현된 이익이 고루 돌아갈 수 있는 구조를 갖추며 전국 양돈 농가가 감소하는 추세에도 불구하고 조합원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또한 외부 환경 요인에도 조합원들이 안정적으로 농가 운영을 할 수 있도록 가격결정 시스템에 따라 정해진 가격으로 사료와 약품 등 농가에 필요한 물품들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며 조합원 대상으로 사양관리나 수의, 환경 등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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