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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벤처기업인 이에이치아이와 지갑이나 여행용 가방 등 개인 물품이나 스마트폰의 분실을 예방해주는 IoT기기 '스마트 트래커(Smart Tracker)'를 5일 출시했다.
스마트 트래커는 사용자의 스마트폰과 블루투스 통신 가능 범위 이상 멀어질 경우 태그형은 스마트폰과 트래커 양쪽에서 경고음이, 카드형은 스마트폰에서 경고음이 울려 분실을 예방할 수 있다.
특히 블루투스 통신 범위 밖에 있는 스마트 트래커와 스마트폰 간 거리가 다시 통신 가능 범위 내로 줄어들면 근접 알림음이 울리는 형태로 스마트 트래커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경고음을 듣지 못했거나 경고 메시지를 확인하지 못했을 경우 스마트폰과의 연결이 끊긴 마지막 위치를 지도(국내는 T맵, 해외는 구글 지도)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국내의 경우에는 해당 위치까지의 이동 경로도 T맵 경로 탐색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스마트 트래커 출시 전부터 보험사나 여행사, 여행용 가방 제조사 등에서 높은 관심을 보였다"며 "지속적으로 고객들의 일상을 편하게 만들 IoT 기기와 서비스들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