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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회, 해외 마차 전문가 초청

신보순 기자

기사입력 2017-06-29 17:30


한국마사회가 마차 운영, 말 조련 등 신사업 분야 선진기술을 도입을 위해 해외 전문가 초청 교육을 한다. 마차 운영 농가, 말산업 특성화 학교 교수 및 학생 등이 교육대상이다.

이번 초청 교육은 농림축산식품부의 후원과 한국마사회 인재교육원 주최로 농촌의 관광승마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었다. 말사업체 및 농가에 마차 운행 기술을 보급, 마차를 활용한 다양한 관광 콘텐츠 개발로 농가발전을 이루자는 취지이다.

초청강사 맥스웰 제임스 피어스(Maxwell James Pearce)는 호주 남부 승마협회 부협회장으로, 호주 승마협회 마차 전문가 과정 중 일부를 전수할 예정이다. 교육은 28일(수)부터 7월 7일(금)까지 영천시에서 진행되며 교육내용은 홀스맨쉽과 안전, 하네스와 장구, 말 관리법, 마필 원운동, 개인별 마차 운용 방법 등이다.

약 2주간의 교육을 모두 마친 수강생 중 성적 우수자에게는 호주 승마협회 마차 전문가 과정 중 기초단계인 EA level 1 수료증이 부여된다. 이 과정은 마차운영 컨설팅이 포함되어 있어 마차 운영 농가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양호 마사회장은 "선진국에서는 마차를 활용한 다양한 관광코스와 이벤트들이 발달되어 있다. 이번 기회를 통해 농촌관광승마가 활성화되어 국내 말산업이 발전되길 바란다"며 "더 나아가 말산업 전문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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