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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공헌특집]호국보훈에 앞장서는 기업 효성…창업주부터 3세에 이르는 호국보훈 DNA

조완제 기자

기사입력 2017-06-29 08:11


효성은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수많은 희생을 감내한 애국지사들을 잊지 않고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 다양한 호국보훈 활동을 펼치고 있다. 효성은 창업주인 고(故) 조홍제 회장부터 조석래 전 회장과 현재 조현준 회장에 이르기까지 최고경영진부터 호국보훈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경영진의 이러한 호국보훈 의지를 바탕으로 효성은 다양한 호국보훈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먼저 효성은 2014년부터 국립서울현충원, 국립대전현충원 등 사업장 인근 국립묘지와 1사1묘역 자매결연을 맺고 임직원들이 헌화와 묘역정화를 하는 자원봉사를 하고 있다. 효성 본사와 자매결연을 맺은 국립서울현충원 9묘역은 전사 또는 순직한 군인 및 경찰관 총 627위가 안장돼 있는 곳이다. 효성 임직원들은 호국보훈의 달인 6월과 국군의 날이 있는 10월 1일을 전후로 매년 두 차례 자매결연 묘역을 찾아 헌화, 묘비 닦기, 잡초 제거 등의 묘역정화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6·25와 월남전 참전 국가유공자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나라사랑 보금자리는 참전용사 중 형편이 어려운 용사들을 선정해 낙후된 집을 새롭게 고쳐주어 보다 편안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젝트로, 효성은 2012년부터 이 사업을 매년 후원하고 있다. 효성은 올해도 지난 5월 12일 충남 계룡대 육군본부를 방문해 '나라사랑 보금자리' 지원 기금 1억원을 전달했다. 아울러 수도 서울을 방위하는 육군 1군단 광개토부대와 2010년에 1사 1병영 자매결연을 맺고 8년째 인연을 이어나가고 있다. 지난 5월 15일에도 위문금 1000만원과 축구공 등 체력단력 물품을 광개토부대에 전달했다.

해외에서도 호국보훈 활동을 펼치고 있다. 효성의 미국 현지법인인 효성USA는 2013년부터 미국에 진출한 국내 기업으로는 최초로 대한민국 수호를 위해 노력한 미군 6·25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기억하고 감사하기 위한 초청 행사를 열고 있다. 지난해 6월 24일 앨라배마주 헌츠빌에 위치한 병참본부(Redstone Arsenal)에서 진행한 초청 행사에는 래리 위치(Larry Wyche) 육군 중장, 덴 페트로스키(Den Petrosky) 전 미8군사령관, 빌 홀츠클로(Bill Holtzclaw) 앨라배마주 상원의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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