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스튜디오가 처음 선보이는 스파이더맨 단독영화 '스파이더맨:홈커밍' 개봉을 일주일 앞두고, 이를 기념한 상품 출시와 마케팅이 줄을 잇고 있다. 특히 홈플러스 패션브랜드 F2F는 월트디즈니와 제휴를 맺고 스파이더맨 캐릭터 반팔 티셔츠를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기존 다양한 스파이더맨 중에서도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arvel Cinematic Universe)에 합류하며 보여준 특유의 익살과 재기 발랄한 캐릭터를 강조한 이미지들을 엄선했다. 총 19가지 스타일로, 4만7500장 물량을 준비했으며, 전국 홈플러스 138개 점포 및 온라인에서 판매한다. 가격은 아동용 1만2900원, 성인용은 1만5900원부터이며, 출시를 기념해 29일부터 7월 12일까지는 2장 이상 구매 시 20% 할인해준다.
스파이더맨은 1962년 탄생한 마블코믹스의 대표적인 캐릭터로 남녀노소를 불문한 두터운 팬층을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이번 첫 마블 영화 개봉을 기념해 관련 상품을 소장하고 싶어하는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 홈플러스 F2F가 지난해 영화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 개봉에 맞춰 선보인 캐릭터 의류도 90% 이상의 높은 판매율을 기록한 바 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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