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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가 다시 한번 밥상물가 안정에 나선다.
또한, 자반 고등어(1손/400g내외)는 1480원에, 미국 LA갈비(2kg)는 40%할인(신세계포인트카드 소지고객 한정)한 5만980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는 자제마진 감소, 추가 산지 개발, 산지직거래 및 사전비축 등 가격을 낮출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통하여 이번 행사를 준비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감자의 경우 지난달 중순부터 경상도와 전라도 일대의 산지 개발을 통해 우수한 품질의 감자 85톤 물량을 사전 비축하였고, 수박은 지난주 목요일부터 비가 오기 전인 토요일까지 사흘간 확보한 4만5천통을 이마트 후레쉬센터 CA저장고를 활용해 비축하여 가격을 10% 가량 낮췄다.
한편, 이마트가 이처럼 대대적인 행사를 준비한 까닭은 올 봄부터 이어지는 극심한 가뭄으로 채소의 가격이 급등하는 등 소비자들의 부담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감자와 양파의 경우 가뭄으로 생육이 더디고 부실해져 지난해보다 40~60% 가량 시세가 올랐다. 국민 대표 생선인 고등어의 경우 어족자원 감소로 어획량이 20%가량 줄어들면서 지난해 6월 부산공동어시장에서 7만9000원 수준으로 거래되던 고등어 평균경매가(1박스/350g내외)가 현재 9만원으로 14% 가량 상승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