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13년 연속 글로벌고객만족도 1위에 올랐다.
29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지난 22일(현지시각)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린 일본 능률협회컨설팅 및 중국 북경청년보그룹 한상 후원 글로벌고객만족도(GCSI)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항공여객운송서비스부문 1위에 선정됐다. 13년 연속 1위다.
글로벌고객만족도(GCSI)는 다국적 컨설팅그룹인 일본능률협회컨설팅에서 고객 만족도를 측정하는 지표로 활용된다. 고객 만족 요소, 고객 가치, 글로벌 역량 등의 요소를 평가해 매년 부문별 최우수 기업을 선정한다.
대한항공은 지속적인 친환경 고효율 항공기 도입, 고품격 서비스, 적극적인 신규 노선 개발 등의 노력을 인정받아 항공여객운송서비스 부문에서 오랜 기간 정상을 유지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기체 50% 이상을 탄소복합소재로 만든 환경 친화적인 차세대 항공기 보잉 787-9을 국내 최초로 도입한 바 있다. 보잉 787-9은 기내 기압과 습도를 높이고 타 항공기 대비 1.5배 큰 창문과 약 5인치 더 높아진 객실 천정 높이, 다양한 모드가 지원되는 기내 LED 조명으로 고객들에게 보다 쾌적한 기내 환경을 제공한다.
차별화된 휴식공간을 자랑하는 명품 퍼스트 및 프레스티지 좌석을 장착한 고효율 신규 항공기를 지속 도입해 고객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키는 등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만드는 한편, 몽골, 중국 등지에서의 식림 활동을 통해 글로벌 환경 이슈에도 적극 대응해 나가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글로벌 선도 항공사로서 고객 감동과 가치 창출을 최우선 목표로 삼아 서비스 향상을 위한 변화와 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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