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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임러 트럭, 연료 효율·내구성 등 강화 '2017년형 뉴 아록스 덤프' 2종 출시

장종호 기자

기사입력 2017-05-29 11:40


다임러 트럭 코리아는 연료 효율·내구성·편의 장치 등이 한층 강화된 2017년형 뉴 아록스(The new Arocs) 덤프 트럭 2종을 출시했다.

2017년형 뉴 아록스 덤프 트럭의 국내 라인업은 510마력의 3951K 모델, 450마력의 3945K 모델 등 두 종류이며, 판매가격은 부가세 포함 2억3000만~2억4000만원대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2017년형 뉴 아록스 덤프 트럭은 메르세데스-벤츠의 기술력으로 개발된 2세대 유로 6 엔진을 적용해 더 적은 연료로 강력한 파워를 발휘한다. 2세대 유로 6 엔진은 X-펄스(X-PULSE) 고압 분사 시스템, 비대칭 터보 차저 및 배기 시스템을 새로 설계해 내구성이 향상되었고 유지 관리 비용을 감소시켰다. 1세대 엔진 대비 추가 3% 효율이 향상(유로 5 대비 약 8% 향상, 유럽 기준)되어 연비를 최적화했다.

또한, 메르세데스 파워시프트 3(Mercedes PowerShift 3)를 적용해 빠른 응답성과 향상된 변속 성능으로 어떤 주행 조건에서도 탁월한 성능과 효율을 발휘한다.

특히, 초고중량 운송을 위한 더블 디스크 클러치를 적용, 기존 싱글 클러치 대비 허용 토크가 15% 향상됐다.

공기 역학적 설계 기술이 적용된
2017년형 뉴 아록스 덤프 트럭의 캡 디자인과 고속 주행에 탁월한 운전 효율성을 제공하는 고속형 싱글 리덕션 리어 액슬은 연비 최적화에 기여한다.

일정한 주행 속도 유지 여부, 엔진 브레이크 사용 빈도, 적절한 기어 변속 등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파악하는 플릿 보드 에코서포트(Fleet Board Ecosupport)의 주행 분석 시스템 또한 운전자의 운전 패턴을 분석해 최적의 연료 소비 및 경제적인 운행을 도와준다.

유지 보수 및 보증 연장까지 더해 총 보유 비용(TCO) 절감에 기여하는 서비스 컨트랙트 통합형도 기본 제공된다.


2017년형 뉴 아록스 덤프 트럭에 적용된 고성능 엔진 브레이크(HPB)는 일반 승용차 최고 출력 수준인 최대 약 150마력의 보조 제동력을 발휘하며 디스크 브레이크 수명 증가에도 기여한다. 3951K 모델에는 별도의 작동유가 필요 없는 초경량 워터 리타더를 장착, 최대 700마력의 뛰어난 추가 제동 성능을 제공한다.

아울러 공간 활용을 높인 실용적인 패드형 침대, 안락성과 착좌감을 높인 고급 디자인 가죽 시트, 엔진이 정지된 후에도 실내 온도를 따뜻하게 유지할 수 있는 무시동 히터, 내리막 길에서 일정 속도로 주행이 가능한 크루즈 컨트롤, 주행 안전성을 높여주는 LED 주간 주행등 등의 프리미엄 편의 및 안전 사양 등이 적용됐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2017년형 뉴 아록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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