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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상용차 종합 박람회 '현대 트럭&버스 메가페어'가 상용차 산업의 상생 협력을 도모하고, 일반 대중과 전 세계 고객들에게 국내 상용차 산업의 경쟁력을 효과적으로 알리며 성황리에 폐막했다.
특히 새 정부의 주요 정책으로 언급되고 있는 경유차 감축 및 친환경차 보급 확대와 맞물려 전기버스에 대한 기대감으로, 현대자동차가 '현대 트럭&버스 메가페어'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한 전기버스 '일렉시티'에 대한 방문객들의 관심이 매우 뜨거웠다.
주말에 자녀들과 함께 행사장을 찾은 가족 단위 관람객들은 어린이 안전교육 및 체험 행사장 '키즈존', 다양한 메뉴의 '푸드트럭존'을 방문하고 특장차를 이용한 '고가 사다리차 골든벨', '자이언트 선물 뽑기' 등 다채로운 부대 행사도 즐겼다.
'현대 트럭&버스 메가페어' 현장을 방문한 알제리, 콜롬비아, 필리핀 등 해외 바이어들과 현대 상용차, 특장 업체 등 참가 업체 간 2,900여 대 구매 상담이 진행됐으며, 향후 최소 1,000억 상당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국내에서도 특장업체를 포함 총 2000여 건의 상담이 진행됐고, 80여 건, 200억 규모의 계약이 체결돼 상용차의 국내 판매 확대의 기회도 주어졌다.
이는 '현대 트럭&버스 메가페어'를 주최한 현대자동차뿐만 아니라 특장업체, 부품업체 등 상용차 관련 업계가 참여해 이루어 낸 상생 협력의 결과기 때문에 더욱 뜻 깊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현대 트럭 &버스 메가페어'는 현대자동차가 특장업체 및 부품업체 등 협력사와 함께 대한민국 상용 산업의 우수한 상품과 기술력을 전세계에 알리고자 준비한 행사다"라며 "향후에도 '현대 트럭 &버스 메가페어'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일반 대중들에게는 상용차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해외시장에는 국내 상용차 산업의 경쟁력을 알리는 세계적인 상용차 전시회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