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외국인이 아시아 증시에서 인도, 대만에 이어 한국 주식을 가장 많이 사들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인도네시아(16억3400만달러), 베트남(2억6200만달러), 태국(1억5500만달러), 필리핀(300만 달러 순매도) 등의 순으로 외국인 순매수 규모가 집계됐다.
중국과 일본은 관련 자료가 공개되지 않아 집계에서 제외됐다.
올해만 놓고 봐도 1∼4월 대규모 외국인 자금이 유입된 한국, 인도, 대만, 인도네시아 증시의 상승률이 대체로 높았다.
외국인 순매수 규모 1위인 인도 증시의 상승률은 13.8%였고, 2위인 대만증시의 상승률은 8.6%였다. 3위인 한국증시의 상승률은 14.35%로 순매수 규모가 앞선 인도와 대만을 제쳤다.
외국인 순매수 규모가 작은 태국의 지수 상승률은 1.5%에 그쳤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