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과 함께 28일 서울 반포 한강공원에서 제1회 메르세데스-벤츠 '기브 앤 레이스(GIVE 'N RACE)' 자선 마라톤 대회를 개최했다.
참가자와 가족들은 다양한 먹거리와 버스킹 공연, 현장 체험 프로그램 등이 준비된 피크닉과 에이핑크, 김범수 등이 출연하는 축하 공연을 함께 즐기기도 했다.
이날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의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의장은 "마라톤 행사 참여를 통해 자신의 건강뿐 아니라 어린이들의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데도 동참하는 것에 의의가 있다"며 "자동차 산업 리더로서 새로운 기술과 혁신을 추구할 뿐 아니라 책임 있는 기업 시민으로서 건강과 즐거움을 더한 새로운 나눔 문화를 만들어가는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마라톤 대회를 통해 기부금을 전달받은 서울특별시어린이병원 김재복 원장은 "이번 기부금은 중증 장애로 장기 입원하고 있는 환아들의 재활치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서울시가 운영하는 공공병원으로서 소외계층 어린이를 위한 치료와 원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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