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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4월, 각종 꽃 축제 개최… 공항 인근 동네 흑돼지 맛집 인기

박아람 기자

기사입력 2017-04-18 16:09



최남단인 제주도는 4월이면 따뜻한 햇살을 맞으며 봄을 만끽할 수 있다. 4월의 제주도는 노란 유채꽃들이 한창 피어나 봄맞이 여행지로 제격이다.

지난 18일 개최된 유채꽃 걷기대회를 시작으로 4월초 제주 유채꽃 축제, 한라산 청정 고사리 축제, 5월 가파도 청보리 축제 등 자연과 함께하는 다양한 축제가 기다리고 있으며, 이 밖에도 제26회 제주왕벚꽃축제 등 낭만 가득한 축제가 개최될 예정으로 제주도는 봄 꽃을 찾아 떠나온 관광객들로 가득 찰 전망이다.

봄꽃 축제에 들뜬 모습은 관광객뿐만이 아니다. 대부분의 관광객들이 제주공항을 통해 유입되는 만큼 공항 인근의 음식점들은 더 많이 찾아올 손님을 예상하며 기대에 부푼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제주도는 지역 특성상 특화음식이 다양한데, 그 중에서도 흑돼지는 제주도를 대표하는 전통음식이라 할 수 있다. 그 중 아라동 근처에 위치한 '형돈'은 흑돼지 집으로 여행객들 뿐만 아니라 도민들도 많이 찾는 식당이다. 제주산 청정 흑돼지를 판매하는 집으로 지난 3월 동아 TV 맛집남에서 관광객보다 지역손님들이 더 알아주고 많이 찾아 가는 제주공항 흑돼지 맛집으로 출연한 바 있다.

두툼하게 썰어 낸 고기를 노릇하게 구워 직접 제조한 멸치젓 소스에 찍어 먹으면 입안 가득 담백함과 고소함을 느낄 수 있으며, 근고기를 연탄불에 구워 먹기 때문에 보다 입 안 가득 육즙이 퍼지는 건 물론, 쫄깃할 줄 알았던 식감과는 달리 부드럽게 녹는 고기 맛에 제주 흑돼지의 풍미를 더 느낄 수 있다.

그리고 제주 흑돼지 집인데 여행객 손님들 보다 동네손님들이 많은 이유는 고기의 맛과 질은 물론 사장님께서 직접 담그고 만든 밑반찬들의 정갈함과 흑돼지를 넣은 김치찌개는 밥 한 공기 뚝딱하기 손색없는 것이 일품이다.

이렇듯 아라동 제주 시청 근처에 위치한 제주공항 흑돼지 맛집 '형돈'은 깔끔한 인테리어와 분위기를 선보이고 있으며, 가게 뒤편에 공영주차장이 있어 주차 걱정 없이 편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다.

도민들도 많이 찾고 제주공항에서 가까운 고기집에서 제주 흑돼지의 깊은 맛을 느껴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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