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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남단인 제주도는 4월이면 따뜻한 햇살을 맞으며 봄을 만끽할 수 있다. 4월의 제주도는 노란 유채꽃들이 한창 피어나 봄맞이 여행지로 제격이다.
제주도는 지역 특성상 특화음식이 다양한데, 그 중에서도 흑돼지는 제주도를 대표하는 전통음식이라 할 수 있다. 그 중 아라동 근처에 위치한 '형돈'은 흑돼지 집으로 여행객들 뿐만 아니라 도민들도 많이 찾는 식당이다. 제주산 청정 흑돼지를 판매하는 집으로 지난 3월 동아 TV 맛집남에서 관광객보다 지역손님들이 더 알아주고 많이 찾아 가는 제주공항 흑돼지 맛집으로 출연한 바 있다.
두툼하게 썰어 낸 고기를 노릇하게 구워 직접 제조한 멸치젓 소스에 찍어 먹으면 입안 가득 담백함과 고소함을 느낄 수 있으며, 근고기를 연탄불에 구워 먹기 때문에 보다 입 안 가득 육즙이 퍼지는 건 물론, 쫄깃할 줄 알았던 식감과는 달리 부드럽게 녹는 고기 맛에 제주 흑돼지의 풍미를 더 느낄 수 있다.
이렇듯 아라동 제주 시청 근처에 위치한 제주공항 흑돼지 맛집 '형돈'은 깔끔한 인테리어와 분위기를 선보이고 있으며, 가게 뒤편에 공영주차장이 있어 주차 걱정 없이 편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다.
도민들도 많이 찾고 제주공항에서 가까운 고기집에서 제주 흑돼지의 깊은 맛을 느껴보는 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