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권통합수탁사업자 ㈜나눔로또는 11일 세계복권협회 건전화그룹(World Lottery Association Responsible Gaming Working Group) 의장 앨리슨 가드너(Alison Gardner)가 한국을 방문해 국내 복권 산업을 진단하고 해외 선진 건전화 정책을 발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교육은 나눔로또와 복권 유관기관 이해관계자의 건전화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 나눔로또,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임직원 등 약 120명이 참석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에서는 나눔로또 임직원을 위한 도박중독 예방 및 책임 게임 교육을 실시하고 나눔로또 건전지원팀에서는 영업센터 직원들을 위해 판매점 건전화 환경 관리 교육을 진행하는 등 임직원 건전화 역량 제고를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실시될 예정이다.
나눔로또 미래전략실 이창현 실장은 "전 세계적으로 복권 뿐만 아니라 사행산업에서 건전화 및 책임게임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이번 세계복권협회 건전화그룹 의장의 국내 방문을 통해 선진 건전화 정책을 연구하고 복권이 건전한 여가 문화로 지속 가능할 수 있도록 대응방향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