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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복권협회 건전화그룹 의장 첫 방한…건전화 전략 교육

장종호 기자

기사입력 2017-04-10 11:22


복권통합수탁사업자 ㈜나눔로또는 11일 세계복권협회 건전화그룹(World Lottery Association Responsible Gaming Working Group) 의장 앨리슨 가드너(Alison Gardner)가 한국을 방문해 국내 복권 산업을 진단하고 해외 선진 건전화 정책을 발표한다고 10일 밝혔다.

앨리슨 가드너는 현재 세계복권협회 건전화그룹 의장이자 영국 카멜롯 사의 건전화그룹 총괄책임자로서 사행산업의 건전화 방안 및 책임게임 등을 전 세계에 알리고 있다.

이번 방한을 통해 앨리슨 가드너는 국내 복권 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위한 건전화 정책을 발표하고 영국 복권 및 사행산업의 정책 동향, 책임게임 프로그램 등 나눔로또 및 유관기관 임직원을 대상으로 해외 선진 복권 기관의 건전화 전략을 교육한다.

이 교육은 나눔로또와 복권 유관기관 이해관계자의 건전화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 나눔로또,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임직원 등 약 120명이 참석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에서는 나눔로또 임직원을 위한 도박중독 예방 및 책임 게임 교육을 실시하고 나눔로또 건전지원팀에서는 영업센터 직원들을 위해 판매점 건전화 환경 관리 교육을 진행하는 등 임직원 건전화 역량 제고를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실시될 예정이다.

나눔로또 미래전략실 이창현 실장은 "전 세계적으로 복권 뿐만 아니라 사행산업에서 건전화 및 책임게임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이번 세계복권협회 건전화그룹 의장의 국내 방문을 통해 선진 건전화 정책을 연구하고 복권이 건전한 여가 문화로 지속 가능할 수 있도록 대응방향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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