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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에서 '딱딱' 소리, 안면비대칭 초래할 수 있어…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7-04-10 11:03



입을 벌릴 때 턱에서 통증이 느껴진다면 병원을 찾지만, 단순히 소리만 나는 경우에는 증상을 방치하기 쉽다. 하지만 턱관절 장애로 인해 나타나는 소리를 가볍게 여겨 내버려 두면 안면비대칭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턱관절 장애는 턱에서 '딱딱'하는 소리, 자갈이나 모래 갈리는 소리 그리고 통증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며, 대개 잘못된 생활습관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다. 턱을 괴거나 엎드려 자는 습관, 한쪽으로만 음식을 씹는 습관, 이를 갈거나 이를 꽉 무는 습관, 일부러 턱에서 소리를 내는 습관 등은 턱 주변의 근육과 인대를 손상시켜 턱관절 장애를 유발하게 된다.

턱관절을 붙들고 있는 근육과 인대가 손상되면 턱관절이 정상 운동범위에서 벗어나 하품을 하거나 음식물 섭취를 위해 입을 벌릴 때 턱에서 소리가 나게 된다. 이때는 입을 크게 벌리는 것이 어려운 개구장애 증상과 턱이 지그재그로 벌어지는 증상이 함께 나타나기도 한다.

턱관절의 균형이 깨지면 얼굴 전체의 균형이 틀어지게 된다. 그러므로 턱관절로 인한 안면비대칭 치료를 계획한다면 단순히 심미적인 부분에만 맞춰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아닌, 문제가 되는 턱관절 증상도 함께 치료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안면비대칭을 치료하는 방법으로는 수술적 방법과 교정기를 이용한 방법 등이 있지만, 한방에서는 턱교침요법과 턱교수기치료, 한약 등을 이용한 비수술 한방치료를 통해 증상을 치료한다. 이는 손상된 턱 주변의 근육과 인대를 회복하고 정상 운동범위를 찾아주는 치료방법으로 얼굴 비대칭 증상과 아울러 턱소리, 턱통증도 치료 가능하다.

이때 양한방협진 병원에서는 MRI, 파노라마 X-ray 등의 영상기기를 통해 문제를 유발하는 턱관절 상태 및 경추와 두개골 상태 등을 정확하게 진단받아볼 수 있어 더욱 체계적인 치료가 가능하다.

30년 경력의 모커리한방병원 턱관절센터 김재형 원장은 "턱에서 딱딱 소리가 나는 증상을 조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안면비대칭을 초래할 수 있다"며, "턱관절은 먹고 마시고 말하는 등 쉴새 없이 움직이는 곳이기 때문에, 문제가 생기면 일상생활하는 데 많은 불편함을 겪을 수 있어 조기 치료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전했다.

이어 "재발을 방지하고 보다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그릇된 생활습관을 고치는 것이 우선"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턱관절 치료는 모커리한방병원 강남점에서만 진행되며, 이 병원은 최근 국내 전체 척추병원 중 최다 치료후기를 기록해 한국 기록원으로부터 공식적으로 인증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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