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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에서 느끼는 맛과 멋, 정성이 깃든 맛집 탐방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7-03-28 15:21



꽃망울 터지는 시점이 도래하면서 급격히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주말은 말할 것 없고 평일에도 전국 관광지에는 봄을 즐기려는 사람들의 발길로 가득하다. 서울 근교보다는 덜 북적이면서 비교적 많이 멀지 않은 강원도는 특히 가족 여행으로 선호도가 높은 지역이다.

강원 지역의 매력은 청정한 자연과 구수하게 다가오는 지역 인심을 만날 수 있다는 점이다. 그 중 강원 평창은 가족, 연인, 친구 등 누구와 함께 찾아도 즐길 거리가 가득한 곳이며, 양 떼 목장, 휘닉스파크, 이효석 문화관 등 다채로운 매력이 있다.

평창을 찾는 이들이 만족하는 데에는 먹거리의 역할도 크다. 푸짐하고 토속적인 지역의 분위기를 그대로 담은 한식집이 있는 까닭이다. 그 중에도 평창 맛집으로 알려진 '미락식당'은 깔끔한 맛으로 단골 사이에 인기가 높아 방송에서도 자주 등장한다.

강원도의 청정 재료를 아낌없이 사용한 집 밥 같은 메뉴들은 취향에 따라 고를 수 있게해 다양하다. 김치찜, 고등어조림, 닭볶음탕이 주 메뉴이며, 오삼불고기, 감자탕도 많이들 찾는다. 음식과 곁들여지는 맛깔나는 반찬도 밥 한 공기를 금방 비우게 한다. 꼼꼼하게 관리되는 위생과 맛에 만족하기에 가능한 일이다.

깔끔한 인테리어와 분위기 덕분에 여행의 흥취를 이어가면서 푸짐한 한 끼를 맛볼 수 있는 이곳은 제공되는 음식이 모두 직접 재료 선정해 조리하고 있다. 단체모임에 알맞은 넓은 실내와 직원 교육을 통한 친절 서비스도 장점이다.

'미락식당' 관계자는 "평창과 휘닉스파크 맛집 중 가장 먼저 생각나는 식당이 되겠다는 목표로 노력하고 있다"며, 맛과 서비스를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신조를 밝혔다.

봄을 맞아 산과 들이 푸르게 물든 강원도를 찾는다면 푸근한 고향의 맛을 느낄 수 있는 평창 맛집에서 여행의 묘미를 더해보는 게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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