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척수장애인협회 척수장애인재활지원센터(센터장 김소영)가 척수장애인 활동가 기본교육(이하 '기본교육')을 성료했다.
1차(3월 13~14일)와 2차(3월 16~17일)로 나누어 각각 서울과 부산에서 실시된 이번 교육은 서류심사를 통과한 척수장애인을 대상으로 '2017년 척수장애인재활훈련지원사업'과 관련, 활동가를 양성하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교육 내용은 척수장애인 당사자의 전문적인 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독려하는 활동가의 역할과 자세, 상담 및 척수장애인의 비뇨기 건강에 대한 주제로 구성됐다. 수료 후 파견되는 활동가는 정보 메신저 또는 지역사회 복귀훈련 코디네이터로 초기 및 칩거 척수장애인을 발굴하고 일상생활 훈련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폐회식에 참석한 구근회 한국척수장애인협회장은 "척수장애인은 의료 재활을 마친 후 사회로 첫 발을 내딛는 과정에서 당사자 활동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교육을 통해 척수장애인 활동가의 역량이 강화되고 네트워크가 활성화돼 지방 척수장애인을 위해서도 질 높은 서비스가 확대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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