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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력 있고 작은 얼굴 만들기…부산실리프팅 방법이 관건

박아람 기자

기사입력 2017-03-21 10:46



하유나(38세. 가명)씨는 요즘 친구들을 만나면 주름 제거, 피부 관리 등의 이야기를 빼놓지 않고 한다. 어느새 깊어진 팔자주름과 이마주름, 무너지기 시작한 턱선이 공통의 관심사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모임의 끝에는 자연스럽게 어떤 화장품이 좋은지, 어떤 시술을 받으면 될지 정보를 주고 받는다.

피부는 20대부터 서서히 노화되기 시작한다. 진피층 속의 탄력섬유와 콜라겐이 줄어들면서 잔주름은 깊어지고 피부 탄력이 사라져 피부가 아래로 처지고 늘어지기 때문이다. 눈에 띄게 심해진 노화 현상은 화장품과 생활 습관 교정만으로 쉽게 회복되지 않는다. 따라서 비교적 간단하고 안전한 동안 시술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실 리프팅은 인체에 무해한 실을 피부 진피층에 삽입해 처진 피부를 당겨 올리는 시술이다. 늘어진 피부가 팽팽하게 당겨지면서 피부 탄력이 돌아오고 무너진 V라인은 되살아난다. 피부 속에 들어간 실이 콜라겐을 재생성해 피부 톤이 밝아지고 화사해지는 효과도 얻을 수 있다.

가장 큰 이점은 시술 시간이 짧고 붓기나 멍이 남지 않아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는데 있다. 절개가 필요 없어서 수술에 부담을 느끼는 사람들이 특히 선호한다.

실 리프팅 시술을 받을 때는 사용하는 실과 시술 방법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1세대 실인 PDO는 안전하고 이물감이 적지만 유지기간이 6개월 전후로 짧다는 단점이 있다. 2세대 실인 PLLA는 지속기간이 18개월 전후로 길어졌지만 피부에 삽입했을 때 이물감이 느껴져 부드러운 턱선을 만드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울트라V PCL실은 기존 실의 단점을 보완했다. 지속기간은 최대 2년으로 길어졌으며, 이물감이 거의 느껴지지 않는다. 미국 FDA와 유럽 CE가 인증한 의료용 고분자 물질을 원료로 해 안전성도 높아졌다. 실이 매우 부드럽고 유연하며 인장강도도 PDO, PLLA의 2~3배로 높아 시술 중 끊어질 우려도 적다.

리프팅 방법도 중요하다. 처진 볼살에 실을 넣어 위로 당기는 기존의 시술은 시간이 지나면서 피부가 다시 처질 수 있다. VL 얼작 리프팅은 울트라브이 토네이도를 이용해 턱선 아래부터 리프팅을 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작아진 얼굴이 오래도록 유지된다.

부산대학교 근처에 위치한 브이엘의원 배치연 원장은 "VL 얼작 리프팅은 일상생활의 지장과 통증을 최소로 줄인 리프팅 방법"이라며 "단순히 한 방향으로 실을 당기는 것이 아니라 2~3개월에 걸친 탄력 개선으로 더욱 건강하고 아름다운 턱선을 만들어 자연스럽게 피부 리프팅과 작은 얼굴을 완성한다"고 설명했다. 또 "실 리프팅 시술 전에는 임상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하고 자신에게 맞는 시술을 받아야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VL 얼작 리프팅은 2015년 12월 서비스상표권을 등록한 부산 브이엘의원만의 독자적인 리프팅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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