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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은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중동점 9층 문화홀에서 '서울 패션거리 페어'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페어에는 서울 시내 인기 편집숍 브랜드인 탱이(압구정), 핑크레더(가로수길), 그린제나(홍대) 등 총 20여개의 업체가 참여해, 편집숍별 인기 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30~6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특히 한남동 '클레프', 홍대 '더플랜', 건대 '리햅', 삼청동 '쌀뤼' 등은 이번 페어를 통해 백화점에 처음 선보인다. 구매 고객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매일 오후 2시와 4시에는 15만원 상당의 '럭키드로우' 이벤트를 진행하고, 구매 고객 대상으로 매일 선착순 50명에게는 '스카프'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