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동 전문기업 제로투세븐(대표 조성철)이 지난주 중국 상해 노블 센터에서 2017 F/W 유아동 브랜드 수주회를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밝혔다.
제로투세븐은 현지화 전략을 강조하며 중국의 빅 시즌별 전략상품을 다양하게 구성해 중국단독상품 비중을 65%까지 확대했다. 브랜드의 메인 컬러인 레드 계열의 '땡스쿨' 라인비중을 늘리고, 아이들에게 친근한 예술활동을 각 테마별 특성에 맞는 콘셉트로 표현해 알로앤루 특유의 자유로운 느낌과 발랄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특히 올해는 중국시장에 확대 진출하는 프리미엄 유아 스킨케어 브랜드 궁중비책의 쇼케이스도 함께 열려 더욱 큰 관심을 모았다. 국내 면세점에서 인기를 끌던 궁중비책은 지난해 중국 내수 온라인시장 진출에 힘입어, 중국 내 오프라인 매장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우선 중국의 제로투세븐 의류매장 및 영유아 전문매장 등을 중심으로 선보여진다. 궁중비책은 또, 지난해에 이어 오는 7월 상해 유아용품 박람회(CBME China)에도 큰 규모로 참가할 예정이다.
제로투세븐 김재학 중국법인장은"국내 리딩 유아동 전문기업으로서, 일찍이 중국에 진출해 현재까지 온·오프라인 채널확대로 기반을 다지고 있다"라며 "이미 프리미엄 유아동 의류 브랜드로 입지를 굳혀 온 제로투세븐은 인기 유아동 의류뿐 아니라 베이비 스킨케어까지 다양한 상품군으로 영역을 넓혀 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