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내 수입차 판매가 전년 대비 7% 넘게 감소한 반면 랜드로버코리아는 48%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또한 랜드로버코리아는 지난해 첫 연간 판매량 1만대를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 실용적인 매력의 디스커버리 패밀리와 궁극의 럭셔리를 표방하는 레인지로버 패밀리 등이 이같은 성장세를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반기에는 풀 체인지 모델 올 뉴디스커버리를 출시하며 새로운 도약에 나설 예정이다. 올뉴디스커버리의 가장 눈에 띄는 특징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의 진보와 혁신적 경량화다. 올뉴디스커버리는 가볍고, 강성이 높은 알루미늄 모노코크 차체를 채택해 무려 480㎏을 덜어냈다. 또한 세계 최초로 스마트폰을 사용해 2,3열 좌석을 무선으로 조절할 수 있는 '인텔리전트 시트 폴드' 기능을 도입했다. 9개의 USB포트와 최대 8개 기계가 사용할 수 있는 와이파이핫스팟 등도 탑재해 편의성을 높였다.
아울러 레인지로버 이보크는혁신적인 크로스 쿠페 디자인으로 여성 고객에게 높은 관심을 받으며, 고객 저변 확대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2017년형 레인지로버 이보크는 스마트한 편의사양으로 고객에게 극대화된 편의를 선사한다. 최신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인컨트롤 터치프로', 인컨트롤앱-T맵 연동 서비스를 비롯, 컬러레이져헤드업 디스플레이 시스템(HUD)과 서라운드 카메라를 활용한 360도 주차보조 시스템이 새롭게 적용됐다.
한편, 랜드로버코리아는 5년동안 필요 소모품 교체해주는 '5년 서비스 플랜 패키지'를 제공 중이다. 디스커버리 스포츠와 레인지로버이보크의 판매가격은 부가세 포함 각각 5980만원부터 7040만원이며, 2017년형 레인지로버 이보크의 판매가격은 7040만원부터 9590만원이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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