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운-해태제과는 지난 21일(토)과 22일(일) 크라운-해태제과 연수원에서 '제7회 국악 꿈나무 경연대회'와 '제3회 모여라! 국악영재들' 대회를 개최했다.
전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모여라! 국악영재들'은 악기, 민요, 창작무용 등 전통국악 7부문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부터는 대상 중 최고상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이 신설 됐으며 상금 규모도 두 배로 늘어 대회의 위상을 한층 높였다. '모여라! 국악영재들'은 팀으로만 참여할 수 있다. 무대에 서는 경험과 저변확대를 위함이다.
'교육부장관상'의 영예는 정재부문의 '화동정재예술단'에게 돌아갔다. 악기부문은 '우리소리 찾아가는 아이들', 소리부문은 '인주초등학교'가 수상했다. 창작무용은 '아리랑 친구들'과 '광명청소년예술단'이, 다원부문은 '솔이쟁이 락스'와 '계성초등학교'가 공동 수상했다. 앉은반부문과 선반부문 대상은 '꼬사모'와 '흙소리 청소년연희단'이 차지했다.
크라운-해태제과 관계자는 "전통문화를 접해본 아이들이 늘어나면 국악의 미래도 밝아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악의 저변 확대를 위해 국악 꿈나무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해가겠다"고 밝혔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