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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 맛집에서 찾는 보양식 ‘장어’

임기태 기자

기사입력 2017-01-05 10:35



최근 체력 증진과 원기 회복에 효과적인 음식인 장어를 장어를 찾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장어는 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한 고단백 식품으로 오리고기, 삼계탕, 전복 등 다양한 보양식 중에서도 단연 으뜸으로 꼽힌다.

또한, 철 성분이 많아 빈혈과 골다공증 예방에 효과적이며, 필수 지방산인 DHA와 EPA, 레시틴 등이 함유돼 두뇌 발달에도 도움을 준다. 칼슘, 철분 등의 성분이 들어 있어 성장기 아이들의 발육에도 효과적인 식재료로 꼽힌다. 이 밖에도 비타민E, 레티놀 성분이 풍부해 여성들의 피부 미용과 노화 예방에도 효능을 드러낸다.

이에 장어를 맛보기 위해 강화도 등 서울 근교 바닷가를 찾는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강화도는 어민들이 매일 잡아 올린 신선한 해산물을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는데, 서해 갯벌에서 자란 강화 장어는 특히 살이 탄탄하고 맛이 좋기로 잘 알려져 있다. 탁 트인 망망대해를 바라보면서 갓 손질한 장어를 맛보는 것은 강화도 여행의 빼놓을 수 없는 묘미로 꼽힌다.

강화도 맛집 진복호 관계자는 "강화도는 서울에서 멀지 않은데다 신선한 해물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 당일 여행 코스로 인기가 많다. 각종 영양소와 비타민이 풍부하게 함유된 장어는 면역력이 약해지기 쉬운 환절기 원기 보강에 도움을 줄 것이며, 강화도를 찾는 여행객의 즐거움을 배가시켜줄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강화도 횟집 진복호는 직접 보유하고 있는 어선을 통해 잡은 자연산 횟감과 신선한 해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하며 입소문을 타고 있다. 주요 메뉴는 자연산 회와 고소한 버터 장어구이, 시원한 맛이 일품인 단호박 꽃게탕이 있으며, 그 밖에도 새우구이, 해물 조개찜 등 젊은 층을 겨냥한 메뉴로 남녀노소 사랑받는 맛집으로 꼽히고 있다.

또한, 진복호는 지난 12월 5일 강화도 선두 5리 소리박물관 근처에 신관을 오픈했다. 100석 규모의 좌식 및 입식 테이블, 아이들을 위한 키즈 시네마도 설치돼 있어 단체 회식과 모임 장소로도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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