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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퇴근 시간대 극심한 혼잡이 빚어지는 지하철 9호선 가양~신논현 구간에 오는 31일부터 셔틀형 급행열차가 투입된다.
현재 지하철 9호선은 144량(36편성)이 운행되고 있으며, 이번 증차를 통해 총 160량(40편성)으로 늘어나게 된다. 시는 특히 승객이 집중되는 출-퇴근시간대에 열차가 집중 투입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출근시간대 셔틀형 급행 8회(상-하행 각 4회) 퇴근시간대 급행 4회(상-하행 각 2회), 일반 6회(상-하행 각 3회)로 지금보다 하루 18회 운행이 늘어나 약 2만명(약 180% 이용기준)을 더 실어 나르는 효과를 보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오는 10월 열차 16량을 추가 도입하고, 현재 4량 규모인 열차를 6량 열차로 증량해 내년 안에 한번에 보다 많은 승객을 실어나를 수 있는 6량 열차를 본격 도입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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