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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고속도로 주유소 가장 비싼 곳과 싼 곳은?

이규복 기자

기사입력 2016-08-01 09:40


산으로 바다로 많은 사람들이 여행길에 오르는 휴가철 성수기다. 여행을 떠나다보면 고속도로를 운행하는 것을 피하긴 어렵다. 고속도로 휴게소는 사람과 차 모두에게 지나칠 수 없는 휴식과 에너지 충전장소다. 일반적으로 고속도로 휴게소 내 주유소의 판매가격이 시내보다 비싸다는 인식이 있다. 이 가운데에서도 가장 비싼 곳과 가장 싼 곳은 어디일까.

에너지·석유감시단은 1일 여름휴가철을 맞아 전국 주요 고속도로 주유소 중 휘발유 가격이 비싼 곳과 싼 곳에 대한 정보를 밝혔다.

감시단이 밝힌 전국에서 휘발유 판매가격이 가장 비싼 고속도로 주유소는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하행선의 GS칼텍스 '기념관점'으로 리터당 1594원이다. 다음 비싼 곳은 서해안고속도로 상하행선의 SK에너지 '행담도상', '행담도하' 주유소로 리터당 1593원이다.

반면, 휘발유 판매가격이 가장 싼 고속도로 주유소는 호남고속도로로 상행선의 '백양사(논산)'주유소/충전소(알뜰)'로 리터당 1338원으로 조사됐다. 이어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의 '만남의광장' 주유소(알뜰)와 서천공주고속도로 하행선의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부여(서천)주, 충전소'로 리터당 1339원으로 나타났다.

고속도로 내 주유소의 휘발유 판매가격은 비싼 곳과 싼 곳의 격차가 리터당 256원의 차이가 났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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