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와 복권통합수탁사업자 나눔로또는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가 실시한 '2015년도 사행산업 시행기관 건전화 평가'에서 전년대비 10.5점 상승한 88.2점(100점 만점 기준)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 성과인 A+ 우수등급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또한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와 함께 도박중독, 책임게임(Responsible Gaming)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한편, 아시아태평양복권협회 서울총회에서 해외 선진 복권 기관이 발표한 건전화 사례를 이해하기 쉽게 교육해 건전화에 대한 내부역량을 한층 더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나눔로또 양원돈 대표는 "2015년 국내 최초로 개최한 아시아태평양 복권협회 서울총회를 통해 대한민국 복권의 우수성과 건전화 정책을 전 세계에 알렸고 이번 건전화 평가에서도 국민들에게 복권사업 운영에 대한 신뢰를 얻은 매우 뜻 깊은 한해였다"며 "앞으로도 보다 우수한 세계적인 복권사업운영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할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매년 복권매출로 조성된 재원(약 1조 6000억원)은 복권기금을 통해 저소득층 복지사업, 주거안정 지원사업 등 소외된 이웃을 위한 다양한 공익사업에 사용하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