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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친화적 고급 단독형 별장 리조트를 운영하는 (주)E·S 리조트클럽(대표 이종용) 이 제주도 서귀포 이에스 리조트 개장을 앞두고 '충주호 리조트''통영 리조트' 및 '네팔 이에스 리조트'까지 두루 이용할 수 있는 '특별 통합회원권' 판매를 시작했다.
이에스 리조트는 자연친화적이며 이국적인 정취가 물씬 풍기는 럭셔리 휴양 리조트의 명성을 쌓아왔다. 특히 장소마다 수려한 자연경관을 끼고 있어 산책과 명상 등으로 스트레스를 날리고 힐링하기에 좋은 곳이라는 평을 얻고 있다. 또한 주변 둘러볼만한 명소가 즐비해 1박 2일 내지 2박 3일 여행의 베이스캠프로서도 적당한 곳이다.
이에스리조트가 국내에 첫선을 보인 곳은 1997년 충북 제천에 들어선 충주호 이에스 리조트. 금수산 월악산 등 명산과 풍요로운 남한강 물줄기를 끼고 있는 충주호 이에스 리조트는 청풍호반이 내려다보이는 능강계곡의 편안한 산중턱에 자리해 전망이 뛰어나다. 57동 255실로 이뤄진 리조트는 주황색 건물들이 무성한 숲 및 기암과 어우러져 절경을 빚고 있다. 알프스의 소녀 하이디가 사는 오스트리아나 스위스의 산악마을을 연상시킨다.
제주도 서귀포 언덕 위 1만5000여 평 부지에 150실 규모로 선보일 제주 es리조트 역시 자연친화적이긴 마찬가지다.
현재 공사 중인 제주 es리조트는 아늑하고 편안한 북유럽풍 별장식 리조트로 들어선다. 단독과 복층이 어우러진 별장식 리조트가 기본 컨셉트다. 서귀포 현무암 절벽 해안의 지형과 지세를 최대한 반영해 지어질 제주 이에스 리조트는 최근 우후죽순으로 들어서는 국적 불명의 건물들과 달리 제주의 전통과 자연, 문화를 반영하는 차분하고도 아늑한 휴양 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전망된다. 열대 느낌의 야자수는 최소한으로 제한되고 대신 귤밭, 녹차밭과 어우러진 제주도 전통 돌담길과 제주의 전통 정원이 리조트 내의 주요 풍경으로 자리 잡는다.
늘 푸른 정원에 사슴과 토끼가 뛰어 놀고 한라산에서 내려오는 물길이 건물과 건물 사이를 통과하도록 지어진다. 옥상에 마련된 정원에 서면 서귀포 시내를 비롯해 섶섬 문섬 범섬 서귀포 앞바다의 섬들이 한눈에 들어오고, 세계지질유산인 송악산 주변도 시원스럽게 펼쳐진다. 또 한라산 정상을 바라보며 피로를 풀 수 있는 유럽식 노천 사우나와 '스카이 풀(sky pool·옥상수영장)' 주류와 식사를 즐기며 주말마다 콘서트를 감상할 수 있는 루프톱 바(rooftop bar)도 들어선다.
특별 통합회원권을 구입하면 국내 이에스 리조트 3곳은 물론 '산악인의 영원한 고향' 히말라야 포카라에 자리한 네팔 E.S리조트도 이용할 수 있다. (02) 508-2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