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에 따르면 민 전 사장은 협력업체 관계자로부터 수억원대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검찰은 민 전 사장이 직원들에게도 수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상납받아 억대의 비자금을 조성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함께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는 원료 업체 납품 청탁을 받고 뒷돈을 챙긴 혐의(배임수재 등) 등으로 KT&G 담배필터 납품업체 회장 A씨와 대표 B씨 등 임원 4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2000년∼2013년 4개 업체로부터 납품 청탁과 함께 총 12억8000여만원을 받아 나눠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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