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불모터스가 수입·판매한 푸조, 시트라엥 등 8개 차종이 '연료분사기 불량'으로 리콜된다.
분사기 내부로 수분이 침투하면 연료 공급에 문제가 생기게 되며, 연료와 공기의 혼합에 이상이 발생함으로써 출력 저하, 엔진 떨림, 대기오염물질 배출 증가 등이 일어난다.
환경부는 해당 모델들에서 연료분사기에 결함이 발생해 소비자들이 지속적으로 수리를 요구한 데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 측은 2010년 1월1일부터 2012년 12월31일까지 등록된 8차종의 소유자에게 소음저감 부품과 연료분사기를 15일부터 무상으로 바꿔줄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한불모터스 서비스 기획팀(02-3408-1654∼7)으로 문의하면 된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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