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프리 선배' 전현무가 후배 아나운서 김대호의 퇴사 결정에 응원을 보냈다.
또 김대호는 무지개 회원들에 대해 "나의 인생을 너무나 재미있게 공감하며 지켜봐 준 고마운 사람들이다. 이것마저 나의 일상이니까 공유하고 싶었다"라며 울컥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어 그는 "내 인생의 반려자 정도 아닐까?"라며 "내 인생을 오해하지 않고 바라 봐주는 게 너무 고맙다. 또 다른 나의 가족이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전현무는 "나랑 얘기 좀 많이 해야겠다"라며 든든한 선배의 모습을 보여주는가 하면 기안84는 퇴사할 때 짐을 들어주겠다며 '퇴사 파티'를 제안해 웃음을 자아냈다.
|
한편 김대호는 지난 2011년 방송된 '우리들의 일밤-신입사원'에서 최종 3인에 발탁돼 MBC 공채 30기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이후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구해줘! 홈즈', '도망쳐 : 손절 대행 서비스' 등에서 남다른 예능감을 선보여왔다. 그는 '2023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신인상을, '2024 MBC 방송연예대상'에서는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