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로 불리는 '광군제'(11월11일) 를 기점으로 온라인에서 80억원어치가 넘는 한국 상품이 팔렸다.
이외에 기저귀나 생리대 등 위생용 패드(22만8000달러), 샴푸(16만9000달러), 여성 정장(16만2000달러) 순으로 인기가 많았다.
수출단가로 보면 주방가전이 1위에 올라, 251달러(29만5000원)를 기록했다.
관세청은 "광군제 행사에서 최대 수혜를 본 품목은 화장품이다. 특히 한국산 기초화장품 가운데에는 특히 젤타입 크림, 얼굴용 팩 등의 판매가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면서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이 발효되면 중국에 대한 화장품 수출이 더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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