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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 코리아, '소프트토이 캠페인' 2월까지 광명점에서 진행

박종권 기자

기사입력 2015-12-06 17:55


이케아가 '소프ㅡ토이 캠페인'을 이케아 광명점에서 개최한다.

홈퍼니싱 기업 이케아 코리아가 '소프트토이 캠페인'을 13일부터 2월 13일까지 2개월간 이케아 광명점에서 개최한다.

소프트토이 캠페인은 이케아 재단이 유니세프와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진행하는 캠페인이다. 이케아 재단은 행사 기간 동안 소프트토이 또는 어린이 책이 판매될 때마다 유니세프와 세이브더칠드런에 1유로를 기부한다. 모금된 금액은 빈곤층 어린이에게 양질의 교육을 지원하는데 사용된다. 지난 12년간 소프트토이 캠페인은 7700만 유로의 기금을 모금했으며, 99개의 프로젝트를 통해 46개국의 1100만명 이상의 아이들에게 도움을 준 바 있다.

이케아는 올해 소프트토이 캠페인을 통해 어린이들이 직접 디자인한 소프트토이를 처음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해 열린 소프트토이 그리기 대회에서 총 10개의 그림이 선발됐으며, 최종 선발된 그림은 이케아 사고스카트(SAGOSKATT) 컬렉션으로 출시된다. 이케아 광명점에서 최근 실시된 소프트토이 그리기 대회에서도 20개의 그림이 선정될 예정이다. 이들은 스웨덴으로 보내져 다른 국가에서 제출한 소프트토이 그림과 함께 독창성, 상업성 등의 항목을 기준으로 평가된다. 최종적으로 전세계에서 선발된 10개의 그림은 소프트토이로 제작돼 내년에 한정판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이케아 재단 대표 페르 헤게네스(Per Heggenes)는 "모든 어린이를 위한 교육을 최우선 과제로 삼는 것이 빈곤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이라며 "특히 어린 여자아이들, 장애를 가진 아이들, 그리고 소외계층 아이들이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투자해야 된다"고 전했다. 그는 "남겨진 아이가 있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케아 코리아는 올해 이케아 소프트토이 캠페인과 함께 광명시 지역 어린이를 위한 소프트토이 기부 캠페인도 같은 기간 실시할 예정이다. 고객들은 자신이 구매한 소프트토이를 이케아 매장 내에 위치한 기부함에 넣어 기부에 동참할 수 있으며, 기부된 소프트토이는 광명시 소재의 아동복지시설에 전달된다.

한편, 소프트토이 캠페인을 기념하기 위해 이케아 코리아는 이케아 소프트토이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출시한다. 카카오 이모티콘으로 다운로드 가능한 캐릭터는 토르바(TORVA) 브로콜리, 토르바(TORVA) 당근, 파블레르 비에른(FABLER BJORN), 반드링 이겔코트(VANDRING IGELKOTT) 삑삑이 인형 등이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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