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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가 지난 11일과 23일 각각 말레이시아, 프랑스 포함 유럽연합(EU) 소속 8개국과 경주실황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그동안 싱가포르에 수출됐던 국내 경마는 해외 시장을 추가 개척하면서 내년 중계권료로 600억원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올해 총 중계권수입은 420억원으로 전망되고 있다.
경주 실황 중계 해외 수출은 경주 상금 등 비용 증대를 최소화 하면서 수익확대 및 위험요소 분산 효과라는 경영효율화 측면에서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또 경마 발상지인 유럽에 국내 경마를 수출하게 되면서 국제 위상 제고 효과도 거둘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마사회 측은 '정부 3.0 혁신 가치에 따라 창출한 성과로 중소협력업체의 해외진출을 돕는 동반성장 효과이기도 하다'며 '2020년 해외매출 1000억원 목표 달성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해외 시장 개척에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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