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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단 차량 화재 사고에 BMW코리아 고개 숙여

장종호 기자

기사입력 2015-11-10 14:48


잇단 차량 화재 사고와 관련해 BMW코리아가 고개를 숙였다.

BMW코리아는 10일 "최근 일어난 일련의 BMW 차량 화재 사고와 관련해 고객분들에게 불편과 불안을 끼친 점에 대해 사과를 드린다"고 밝혔다.

BMW코리아 관계자는 "연이어 발생한 화재 건은 현재 독일 본사와 외부 공신력 있는 조사 기관과 협조해 정확한 원인을 면밀히 조사 중에 있다"며 "향후 관련 기관과 함께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원인을 규명,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그 결과를 투명하게 밝히는 한편, BMW 공식 서비스 센터에서 수리를 받은 고객 차량의 경우, 조사 결과에 따라 자발적으로 환불조치를 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BMW 코리아는 현재 전체 서비스 인력이 강도 높은 긴장감을 유지하고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달 들어 주행 중인 BMW 승용차에서 발생한 화재는 4건이다. 2건은 디젤, 2건은 가솔린 차량이다.

지난 3일과 5일 BMW 520d(디젤) 차량에서 잇따라 화재가 발생했다. 7일에는 525i(가솔린) 차량의 엔진 부분에서, 8일에는 735Li(가솔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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