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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몽룡 교수 "국정교과서 집필진, 명단 공개하라"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5-11-05 20:38 | 최종수정 2015-11-05 20:38



국정교과서 최몽룡



국정교과서 최몽룡

국정 역사교과서 집필진의 공개모집이 시작된 가운데, 집필진 대표인 최몽룡 서울대 명예교수가 "전체 명단을 공개해야한다"라고 밝혔다.

교과서 집필진 모집분야는 선사시대와 고대, 조선시대 등 8개 영역이다. 전체 인원 36명 중 공모 인원은 25명으로, 나머지 인원은 위촉할 것으로 보인다. 5년 이상 역사 교육 경력이 있어야한다는 제한이 있다.

하지만 국사편찬위원회 김정배 위원장도, 집필진 대표인 최몽룡 교수도 YTN과의 인터뷰에서 집필진 명단 공개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김정배 위원장은 "투명성을 보여줘야한다"라고 말했고, 최몽룡 교수도 "동료 의식도 생기고, 서로를 검증할 수 있어 필요하다"라는 입장을 전했다. 교육부의 '집필진 비공개' 입장과는 상반된다.

가까스로 발을 뗀 새로운 국정 역사교과서의 앞날은 앞으로도 험난해보인다.

<스포츠조선닷컴>


국정교과서 최몽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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