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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전 제기됐지만 묵살
그러나 이 보고 내용은 국방부 고위층에 의해 묵살됐고, 여전히 사출 좌석 문제는 해결되지 않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는 전했다.
미국 군사전문 매체들은 최근 탈출 속도가 너무 빠른 사출 좌석과 지나치게 무거운 헬멧 때문에 몸무게가 61㎏ 이하인 조종사가 탈출 과정에서 목 등 신체 부위를 다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F-35는 그동안 엔진과 추진장치 등에서 발생한 여러 결함과 비싼 가격으로 계속 논란을 일으켜 왔고, 지난 4월에는 미 의회가 F-35 엔진을 신뢰할 수 없다는 감사보고서를 내기도 했다.
F-35 사업을 총괄하는 크리스토퍼 보그단 공군 중장은 지난 21일 하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서 "사출 조종석에 대한 시험이 매우 오랜 시간동안 꼼꼼하게 진행돼 왔다"고 답했다. ㅎ지만 2011년 보고서가 왜 묵살됐는지에 대해서는 답을 피하고, "이 문제가 해결되려면 1년 정도 결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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