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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경, 유아인과 재회 소감은? "오빠 되게 좋아한다"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5-09-30 23:07 | 최종수정 2015-09-30 23:59


9월 30일 서울 목동 SBS사옥에서 SBS 창사 25주년 특별기획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제작발표회 무대에서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고 있는 유아인과 신세경.
목동=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5.09.30

신세경 유아인

배우 유아인과 신세경이 재회한 소감을 밝혔다.

30일 오후 2시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는 SBS 새 월화극 '육룡이 나르샤'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유아인은 '패션왕' 이후 오랜만에 재회한 신세경에 대해 "제가 세경씨를 많이 좋아한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유아인은 "'패션왕' 때 함께 했던 기억이 좋게 남아있다. 이번에도 세경씨가 하게 돼서 쾌재를 불렀던 기억이 있다"라며 "세경 씨가 뭔가 빼고 몸사리고 이런 경우가 없다. 꼬질꼬질한 분장하고 고생하는 장면도 많은데 거침없이 연기하는 자세 자체가 훌륭한 여배우다. 긴 호흡을 함께 하게 돼 위로가 되고 든든하다"라고 말했다.

이에 신세경 역시 "저도 오빠를 되게 좋아한다"라며 "'패션왕' 때는 어리고 철이 없어서 낯설고 힘들게 다가와서인지 전우애 같은 게 있다"라고 화답했다. .

이어 "일하는 현장에서 많은 선배들의 모습 존경해야 마땅하지만, 특히 유아인 오빠는 인간적인 성향 모습들 중에 부럽고 담고 싶은 부분이 많아서 함께 하게 돼 영광이고 기뻤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육룡이 나르샤'는 역사 속 실존인물 이방원, 정도전, 이성계와 가상인물 이방지, 무휼, 분이 여섯 인물이 육룡이 돼 새 나라 조선을 세우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의 김영현-박상연 작가와 신경수 PD가 의기투합 했다. 김명민, 유아인, 신세경, 변요한, 윤균상, 천호진이 화려한 라인업을 완성했다. 오는 10월 5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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