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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김혜성
김혜성은 "지인 분들이 여기서 사고내신 분 글 쓴 것을 보고 저한테 알려주셔서 제가 가입해서 글 봤어요. 저는 사고당한 김혜성 이라고 합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님이 아무렇지 않게 살았다고 글 쓰고 사진 올린 거 보고 제 입장에서 너무 화가 나서 그냥 지나칠 수가 없어서 글 씁니다"고 전했다.
그는 "사고당시 매니저동생, 코디동생 다 자고 있었고 저는 너무 시끄러워서 잠을 안자고 있었는데 그 와중에 차가 부딪친 게 저는 생생히 다 기억이 납니다. 시속이 얼마였는지 충격이 어느 정도였는지 저는 그 공포가 앞으로 계속 생각나는데 여기서 본인께선 아무렇지 않게 글 쓰신 거 보니 저는 너무 화가 나요. 여기 보배는 제 지인 분들도 여기서 정보 얻는 분들도 많으신데 안타까워요"라고 적었다.
끝으로 김혜성은 " 최소한 일이 마무리 될 때까지 님이 여기서 글 안 쓰시고 본인도 치료하시고 사건수습하시면 저도 이렇게까지 화가 나지 않았어요"라며 "당신 때문에 저희 3명 진짜 큰일 날 뻔 했고 동생들과 저 살아있게 해줘서 감사하다고 제가 신한테 기도했어요. 본인 정신없고 다 아는데 자제해주세요"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6일 오전 0시 50분께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성동리 한 자동차극장 인근 도로에서 엄모(28)씨가 몰던 아우디 승용차가 도로 갓길에 주차돼 있던 차량 4대를 잇달아 들이받고 전복됐다. 이 사고로 아우디 승용차 운전자 엄씨와 주차된 카니발 차량에 있던 배우 김혜성과 매니저 등 3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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