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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A 중대 발표 "화성에 액체 상태 물 존재" 외계생명 가능성↑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5-09-29 23:12 | 최종수정 2015-09-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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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소금물 개천 액체상태 물 존재


화성에 액체 상태 물 존재

화성에 액체 상태의 물이 존재한다는 사실이 알려져 전세계를 놀라게 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지난 28일(현지시각) 워싱턴 D.C의 본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화성에 소금물이 흐른다는 것을 뒷받침하는 증거를 찾았다고 발표했다.

지금까지 화성의 수분은 얼음 상태로만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져왔다. 하지만 소금은 물의 어는점을 낮춰준다. 특히 이번에 화성에서 발견된 과염소산염은 영하 70도에서도 물을 액체 상태로 보존할 수 있다. 화성은 지구와 가장 가까운데다, 질량 등 조건이 비슷해 물이 존재할 가능성이 높은 행성으로 꼽혀왔다.

특히 NASA는 땅속이 아닌 땅 위에서 액체 상태의 물이 존재하는 증거를 찾았다고 설명했다. RSL은 화성 표면의 따뜻한 지역 일부에 여름부터 겨울까지 존재하는 가는 줄 형태의 지형이다. NASA는 이 지형이 바로 화성의 액체 상태 물 존재의 증거라고 설명했다.

한편 RSL 최초 발견자는 20세 대학 학부생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씨넷 등 미국 전문매체들에 따르면 네팔 출신 루젠드라 오지하(25)는 조지아공대(조지아텍)에서 행성학 박사 과정을 밟고 있는 연구원으로, 애리조나대 학부생이던 지난 2010년 화성의 RSL(화성 표면의 계곡 형태의 지형)을 발견했다.

한편 이 연구결과는 네이처 지구과학(Natre Geoscience)에 게재됐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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