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시행 9개월간 이동통신 3사가 휴대전화 유통점에 단말기 판매를 매개로 건넨 지원금 규모가 2조원을 넘였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최 의원은 "연간 2조7000억으로 추정되는 돈을 고객 요금 할인이나 기본료 면제에 사용했다면 가구당 연간 15만원의 통신비 인하를 할 수 있는 돈으로, 2050만명이 기본료 면제 혜택을 받을 수 금액"이라며 "이통사들이 통신요금 인하에는 인색하면서도 고객 유치를 위한 비용에는 놀라울 만큼 후하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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