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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곤 체포
이 병원 의사와 간호사는 김일곤을 피해 진료실로 들어가 문을 잠그고 경찰에 김일곤을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간호사가 경찰에 신고하는 모습을 본 김일곤은 병원을 빠져나와 도주했지만, 1km 떨어진 성수역 인근 거리에서 출동한 성수지구대 소속 경찰관에게 오전 11시 5분 체포돼 현재 성동경찰서로 압송됐다.
경찰은 김일곤을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와 동기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강도·특수절도 등 전과 22범인 김일곤은 지난 11일 충남 아산의 한 대형 마트에서 주모(여·35)씨를 납치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범행 흔적을 없애기 위해 서울 성동구 한 주차장으로 가 트렁크에 주씨 시신이 실린 차량에 불을 지르고 달아났다. 그는 지난달 24일에도 경기도 고양의 한 대형 마트에서 30대 여성을 납치하려다 미수에 그치기도 했다.
경찰은 지난 14일 현상금 1000만원을 걸고 김씨를 공개수배했고, 15일에는
김일곤 검거에 1계급 특진을 내걸었다. 강 청장은 특히 이례적으로 용의자 검거 시 경정 승진, 총경 승진 혜택도 주기로 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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