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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왕의 영예는 정종진(28·20기)에게 돌아갔다.
신예왕전까지 제패한 정종진의 기세가 언제까지 이어질 지가 관심사다. 정종진은 지난 6월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뒤 두 달 넘게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다. 상반기 최강자 박용범이 지난 주 창원 특별경륜에서 결승에 오르지 못해 실망감을 안긴 것과는 대조적이다.
정종진은 신예왕전 제패로 올 시즌 33승을 기록, 박용범과 다승 공동 1위가 됐다. 현재 종합랭킹은 4위지만, 이번 우승으로 상승이 예상된다. 금주 펼쳐질 대상경륜(스포츠동아배)이 정종진의 상승세 지속여부를 가늠하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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