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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잠수함 수십척 기지 이탈, 북 언론 "남조선 사재기 공포" 왜곡+협박 보도…속내는?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5-08-23 23:15 | 최종수정 2015-08-23 23:59



븍한 잠수함 기지 이탈

븍한 잠수함 기지 이탈

북한 잠수함이 기지를 이탈해 우리 군이 추가 도발 대비 태세를 갖추고 있는 가운데, 북 언론이 황당한 주장을 펼쳤다. 남한이 불안감에 휩싸여있다는 내용이다.

23일 북한의 대남선전용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는 이날 "남조선 주민들 속에서 전쟁 공포증이 만연해 이른바 사재기라 불리는 각종 물건을 사서 저장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들은 "인천의 한 백화점에서는 주민들이 식료품을 무더기로 사가면서 백화점 안이 난장판으로 변해 경찰이 조치에 나섰다"라는 설명도 덧붙였다.

또 "예비군 훈련에 동원된 사람들 중 절반 이상이 훈련장을 이탈했다. 극도의 공포와 불안이 감지됐고, 스스로 자신의 신체를 자해하는 모습도 보였다"라고 주장하는가 하면, "조선반도에서 전쟁이 일어난다면 인구의 48.2%가 밀집된 서울과 경기도 지역에서만 전쟁 발발 하루 동안 100만명 이상의 사상자가 날 것"이라는 위협도 곁들였다.

한편 북한은 고위급 회담을 하는 와중에도 잠수함 50여척을 기지에서 이탈시켜 우리를 위협하고 있다. 우리 군도 대잠초계기 P3-C 정찰을 강화하는 등 대잠 전력을 총동원한 상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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