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디스크, 협착증 같은 척추 질환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대표적인 척추 질환은 디스크로 불리는 '추간판 탈출증'과 '척추관 협착증'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허리디스크로 입원 진료를 받은 환자는 연간 27만9000명으로 전년보다 17.9% 증가했다. 이는 5년 전인 2010년보다 무려 73% 늘어난 수치다. 또한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척추관 협착증 환자는 2008년 64만명에서 2012년에는 114만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이같은 증가추세에 대해 의료계는 현대인의 생활습관 때문으로 보고 있다. 학업과 업무 등을 하면서 오랜 시간 잘못된 자세로 책상에 앉아 있으면서 허리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 장시간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습관도 무리를 주고 있다.
이런 가운데 강남초이스정형외과병원이 고주파 디스크 치료로 주목 받고 있다. 이 병원은 5년 전부터 국내에서 처음 시행했던 고주파 특수 내시경 디스크 치료술 또는 고주파 수핵감압술로 유명세를 얻고 있다. 특히 특수 내시경을 이용한 고주파 디스크 치료술은 약 10분 정도면 시술이 끝난다. 이 고주파 디스크 치료는 여러 가지 특수 신경 치료 기법을 같이 사용해 고주파 열 치료술로 치료하기 힘든 말기 디스크 질환뿐만 아니라 재발되거나 터진 디스크 또는 디스크 동반된 협착증까지 치료 영역을 넓혀 획기적인 비수술 치료법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 병원의 조성태 원장은 "일반적으로 고주파 수핵감압술은 보통 증상이 심한 급성 중기 디스크나 말기 디스크에 적용이 되지만 실제로 많은 경험과 숙련된 전문 척추 외과 의사가 아니면 효과를 볼 수가 없고 오히려 악화 될 수가 있다"고 말했다.
통증 겪던 유명 스타들 발길 잇따라
강남초이스정형외과병원은 유명 연예인과 스포츠 스타들이 치료를 받는 곳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MBC '무한도전'의 멤버인 개그맨 정준하는 지난달 19일 급성 요추 추간판 탈출증으로 강남초이스정형외과병원을 내원, 직경이 작은 특수 내시경을 이용한 고주파 디스크 치료술을 받았다. 정준하는 병원 방문 2주전 요통이 있었지만 촬영 중이어서 침으로 버텼다. 하지만 일주일간의 해외 촬영 중에 악화돼 귀국하자마자 바로 강남초이스정형외과병원을 찾았다.
진단 결과 정준하는 급성 제5요추 -제1천추간 파열형 추간판탈출증으로 터진 추간판이 아래로 흘러내려 신경을 압박, 통증이 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심지어 정상 보행도 힘들 정도였던 것으로 병원 관계자는 전했다.
담당 주치의인 조성태 원장은 "직경이 작은 특수 내시경을 이용한 고주파 디스크 치료술로 국소 마취하에 10분정도 시술을 해 튀어나온 디스크를 집어넣고 수축시켜 제자리로 밀어 넣은 다음, 터진 추간판은 신경치료를 동시에 진행했다"고 말했다. 이후 다리 통증이 사라진 정준하는 당일 퇴원했다.
뿐만 아니라 원로 가수 장미화, 가수 휘성, 배우 윤계상, 가수 김종국 등도 비슷한 증상인 요통 및 하지 방사통으로 고생하다가 고주파 디스크 시술을 받은 후 현재 별 무리 없이 방송 활동을 하고 있다. 병원 관계자는 ▲풍부한 임상치료 ▲개인맞춤치료시스템 ▲1대4 전담케어시스템 ▲체외충격파 도수치료센터 운영 등을 강점으로 꼽았다.
한편, 강남초이스정형외과병원은 지난달 28일 강남의 중심인 선릉역 6번 출구 앞에 추가로 개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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